영국서 귀국한 20대 유학생 코로나19 확진..도내 32번째

고재교 기자 2020. 3. 27.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영국 유학생 20대 A씨가 27일 강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원도와 평창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국에서 입국한 A씨는 가족 2명과 함께 오후 9시 평창군을 찾았다.

평창군 관계자는 "A씨의 주소지는 서울시 서초구이지만 검사를 하면서 평창으로 주소를 기재했기 때문에 평창 환자로 집계된 것 같다"며 "추후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영국 유학생 20대 A씨가 27일 강릉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평창=뉴스1) 고재교 기자 = 서울시에 거주하는 영국 유학생 20대 A씨가 27일 강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원도와 평창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국에서 입국한 A씨는 가족 2명과 함께 오후 9시 평창군을 찾았다.

이들은 자가격리를 위해 평창 소재 한 콘도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식당 두 곳을 이용했지만 식사할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전 인후통 증상이 발현한 A씨는 다음날인 26일 강릉시 보건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이날 오후 4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강원도에서는 32번째 확진자다.

함께 동행했던 어머니와 형은 검체를 채취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A씨의 주소지는 서울시 서초구이지만 검사를 하면서 평창으로 주소를 기재했기 때문에 평창 환자로 집계된 것 같다"며 "추후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high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