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루 확진자 첫 세자릿수 증가..오버슈트 오는가?

박병진 기자 2020. 3. 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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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세 자릿수로 늘어났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일본 내에서는 총 10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을 포함해 총 151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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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9시반까지 109명 추가..총 2222명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세 자릿수로 늘어났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일본 내에서는 총 10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수도인 도쿄도(東京都)에서는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Δ25일 41명 Δ26일 45명 등 3일 연속으로 40명을 넘었다. 오사카부(大阪府)에서도 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도 이날 주말동안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 당부했다. 또 수도권 주변 13개 자치단체는 도쿄도 지사의 요청에 따라 주민들에게 "도쿄 여행을 자제 해달라"고 요청했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가 299명, 오사카부 176명, 홋카이도(北海道) 169명, 아이치(愛知)현 158명 순이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을 포함해 총 151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발생한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총 2222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Δ일본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 51명 Δ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선자 10명을 포함한 61명이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붙이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일본 내 환자 56명과 크루즈선 승선자 9명을 합쳐 65명이다.

27일까지 완치해 퇴원한 환자는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372명, 크루즈선 승선자가 603명으로 총 975명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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