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안 두나'..경찰 간부 음주운전 사고 내

한산 기자 2020. 3. 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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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4시20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한 교차로에서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A경감이 주차금지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A경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수치인 0.045%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A경감이 전날 대리운전 회사에 전화를 걸었던 것을 확인했다"며 "대리운전 이용이 여의치 않자 차에서 잠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경감을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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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8일 오전 4시20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한 교차로에서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A경감이 주차금지 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표지판이 일부 파손됐다.

경찰은 시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음주측정을 했다.

A경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수치인 0.045%로 측정됐다.

A경감은 전날 오후 10시쯤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차에서 잠이 들었고, 잠에서 깬 뒤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경감이 전날 대리운전 회사에 전화를 걸었던 것을 확인했다"며 "대리운전 이용이 여의치 않자 차에서 잠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경감을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회식을 자제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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