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시장 얼른 일어나야..긴급재난지원금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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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권영진 대구시장을 향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해 하루라도 빨리 드리자"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어제 오후, 황금네거리에서 50대 시민이 분신을 시도했다"며 "보도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 '왜 빨리 생활긴급자금을 지급하지 않나?'라고 소리쳤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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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권영진 대구시장을 향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해 하루라도 빨리 드리자"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어제 오후, 황금네거리에서 50대 시민이 분신을 시도했다"며 "보도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서 '왜 빨리 생활긴급자금을 지급하지 않나?'라고 소리쳤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구수성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시민은 음식점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로, 종업원 월급과 월세가 밀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목격자들의 발빠른 신고와 저지로 다행히 생명을 구했다.
김 의원은 권 시장을 향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할 일은 해야 하는 게 공직자"라며 "마지막으로 '건의' 드린다. 은행 사정 다 봐주고, 구청장 의견 다 들어주는 게 지금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건 시민의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른 일어나 관계자들을 불러모으고 지시하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니,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하라"며 "면책특권이 필요하다면 제가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겠다. 규정이니 절차니 일일이 지키지 못했더라도 나중에 공무원들에게 책임 묻지 말아 달라고 하겠다"고 했다.
그는 "방역은 부시장들과 대책본부에 맡기고, 시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하라. 다른 시·도보다 하루라도 빨리 지급할 테니, 시장을 믿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안심부터 시키라"고 거듭 촉구했다.
권 시장은 지난 26일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후 시의원과 마찰을 빚다 쓰러져 사흘째 입원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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