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도 '한국식'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 시작

강훈상 2020. 3. 29.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검사가 28일(현지시간) 시작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 건강서비스공사(SEHA)가 자예드 스포츠시티에 설치한 이 검사소는 사람이 붐비지 않으면 5분 정도에 검사 절차를 마칠 수 있다.

오전 8시부터 12시간 동안 약 600명이 이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SEHA 측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드라이브 스루' 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UAE 아부다비 왕세제 [아부다비 왕세제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검사가 28일(현지시간) 시작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 건강서비스공사(SEHA)가 자예드 스포츠시티에 설치한 이 검사소는 사람이 붐비지 않으면 5분 정도에 검사 절차를 마칠 수 있다.

오전 8시부터 12시간 동안 약 600명이 이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SEHA 측은 설명했다.

이날 문을 연 이 검사소에서 아부다비 왕세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이 처음으로 검사를 받았다. 셰이크 무함마드는 자신이 차에 탄 채 검사받는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임신부, 기저 질환자, 노인은 무료이고 증상이 없지만 감염 여부를 알고 싶은 시민은 370디르함(약 12만원)을 내야 한다.

28일 현재 UAE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68명이고 사망자는 2명이다. UAE에서 확인된 확진자 가운데는 한국인도 최소 1명 포함됐다.

hskang@yna.co.kr

☞ 김웅 "조주빈이 손석희 혼외자 암시했으나…"
☞ 이재명, 진중권에 "조국 향한 마녀사냥 그만하라"
☞ 수원에 사는 영국인 확진자, 검사 후에도 마스크 없이…
☞ "동사무소에서 왔다" 문 열어주자 정체불명 액체 뿌려
☞ 국산 진단키트 3개 미국 FDA 사전승인?…"외교부가 혼란 초래"
☞ "이 시국에 손가락 빤다고?" 코로나19에 역풍 맞은 광고
☞ 사랑제일교회 '집회 금지명령' 불구 신도 몰려
☞ 황교안 "교회내 감염 거의 없다고 해"
☞ 입 다무는 성희롱 피해자들…이유 알아보니
☞ '유아인 경조증' 논란 빚은 정신과 전문의 숨진 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