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 9천명 넘어서..사망자 1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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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천 명을 넘어섰다.
터키 보건부는 30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천2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9천982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1천815건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터키 내무부는 경찰관 약 20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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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천 명을 넘어섰다.
터키 보건부는 30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천2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파흐레틴 코자 보건부 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9천982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1천815건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23명이 늘어난 131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부에 따르면 확진자 가운데 568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394명은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상태다.
터키 내무부는 경찰관 약 20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시 간 이동을 금지하기로 했다.
앞서 전국 학교는 4월 30일까지 휴교에 들어갔으며, 카페·영화관·체육관 등도 영업을 중단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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