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코로나19 지원?..선별 59.5% vs 모든 국민 37.4%

김수영 기자 2020. 3. 3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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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정부가 전체 가구의 70%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했다는 소식 자세히 전해드렸는데, 앞으로도 비슷한 정책이 또 있을 수도 있어서 그와 관련된 질문을 포함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한 사람의 60%가량은 모든 국민에게 얼마씩 나눠주기보다는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내용은 김수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지원 방안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특정 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은 59.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모든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나눠줘야 한다는 응답은 37.4%였습니다.

'선별 지원'을 선호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평가해달라고 했더니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1.0%로 '잘못하고 있다' 28.2%보다 2.5배 높았습니다.

모든 권역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는데, 피해가 심한 대구·경북의 경우 '잘한다'가 62.1%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권역보다는 그 수치가 낮았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이낙연 28.6%, 이재명 14.9% 황교안 12.2%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안철수 6.9%, 홍준표 5.5%, 박원순 4.6%, 오세훈 3.0%, 심상정 2.7%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SBS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이낙연 전 총리는 지지율이 그대로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3배 넘게 상승했습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3.9%P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8일과 29일,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은 17.6%,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 2020 SBS 총선 1차 여론조사(전국) 통계표 바로가기 
[ http://bitly.kr/tTtsFm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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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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