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박물관서 반 고흐 작품 '봄의 정원' 도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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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한 박물관이 30일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밤 사이에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암스테르담 동쪽에 있는 싱거 라렌 박물관은 네덜란드의 거장이 그린 '봄의 정원'이 이날 새벽 도난당했다고 말한다.
싱거 라렌 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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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네덜란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네덜란드의 한 박물관이 30일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밤 사이에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암스테르담 동쪽에 있는 싱거 라렌 박물관은 네덜란드의 거장이 그린 '봄의 정원'이 이날 새벽 도난당했다고 말한다.
싱거 라렌 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 중이었다. 앞서 경찰은 이 박물관에 침입 사건이 발생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었다.
이 박물관은 휴관 전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Rijksmuseum)과 함께 얀 투롭, 피에트 몬드리안 등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들로 '영혼의 거울(Mirror of the Soul)'이라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었다.
싱거 라렌 박물관은 미국 부부 미술품 수집가 윌리엄과 안나 싱어의 수집품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신인상주의, 점묘주의, 표현주의, 입체주의와 같은 모더니즘 미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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