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대깨문'은 대통령도 쓴 말..막말 기자 프레임 이해 안 가"

임지우 인턴기자 2020. 3. 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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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미래한국당 비례후보가 "기자 시절 '대깨문' 말 뜻을 설명한 것을 가지고 막말 기자라는 오명을 쓰게 된 것"이라며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후보 지원서를 낼 때 처음 본 사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31일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막말 기자'라는 평과 한선교 대표와의 관계 등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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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인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조수진 미래한국당 비례후보가 "기자 시절 '대깨문' 말 뜻을 설명한 것을 가지고 막말 기자라는 오명을 쓰게 된 것"이라며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후보 지원서를 낼 때 처음 본 사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31일 오전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막말 기자'라는 평과 한선교 대표와의 관계 등에 대해 해명했다.

조 후보는 "'개국본'이란 말은 'X싸움국민운동본부'라는 이른바 조국 수사 단체로 그 사람들이 스스로 붙인 이름"이라며 "'머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는 뜻의 '대깨문' 역시 문재인 대통령의 열렬 지지층이 스스로 붙인 것이고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대중 연설에서 자주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왜 그것이 막말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자 시절 이같은 공세에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아 그만뒀고, 기자로서는 못할 일을 하고 싶어 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앞서 미래한국당 비례 순번 1번에 배정됐다가 5번으로 조정된 것에 대해 "비례 후보 번호는 중요하지 않으며, 애초에 1번을 받을 것이란 예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저는 당 대표나 공천관리위원장은 전화번호도 몰랐을 정도로 전혀 인연이 없으며, 지원서를 낼 때 한선교라는 정치인도 처음 봤다"며 "명단 조정 후엔 즉각 1번 후보가 된 윤주경 후보를 축하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으며, 5번이라는 번호도 사실 제 분에 넘치는 번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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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우 인턴기자 jiu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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