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제6주기 4·16 세월호 참사 추념 행사 추진

김도우 2020. 3. 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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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4월을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달'로 정하고, '잊을 수 없는 기억(그날), 지울 수 없는 슬픔'이라는 주제로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 하는 안산 '기억과 약속의 길'순례,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식,'부재의 기억'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등도 준비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행사 범위와 내용은 조정될 수 있다"며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생명, 신체 및 인간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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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기억(그날), 지울 수 없는 슬픔'
생명과 인간 존중 인식 제고
전북교육청은 4월을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달’로 정했다. 사진=뉴스1 DB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라북도교육청은 4월을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달’로 정하고, ‘잊을 수 없는 기억(그날), 지울 수 없는 슬픔’이라는 주제로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4월1일부터 30일까지 도교육청 1층 갤러리에 기획 전시전 ‘기다림과 선물 展’이 열린다.

세월호 희생 학생의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선물, 바랬던 선물, 아이들이 되고 싶었던 꿈을 직접 그린 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쓴 추모와 희망의 편지‘하늘나라 우체통’이 운영된다.

하늘나라 우체통에 모여진 희망편지는 도교육청 앞마당에 제작·설치되는 ‘기다림의 등대’에 보관하게 된다.

아울러 전북교육청 어린이 놀이터 주변에 노란 리본, 노란 바람개비 등의 상징물을 활용한 기억정원을 조성하고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 하는 안산 ‘기억과 약속의 길’순례,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식,‘부재의 기억’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등도 준비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행사 범위와 내용은 조정될 수 있다”며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생명, 신체 및 인간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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