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천정배 의원 7선 도전 "호남 출신 대통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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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민생당 천정배(광주 서구을) 의원은 3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의 정치 경쟁을 발전시키고 호남 출신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천 의원은 "광주와 호남이 민주당만을 지지한다면 민주당의 비호남 실세(친문·PK)들은 호남 표는 무조건 자기들 것이라고 여기고 자기 지역 인물을 대선 후보로 내세울 것이다"며 "호남 대권 주자는 버림당하고 호남은 또다시 찬밥 신세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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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7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민생당 천정배(광주 서구을) 의원은 3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의 정치 경쟁을 발전시키고 호남 출신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천 의원은 "광주와 호남이 민주당만을 지지한다면 민주당의 비호남 실세(친문·PK)들은 호남 표는 무조건 자기들 것이라고 여기고 자기 지역 인물을 대선 후보로 내세울 것이다"며 "호남 대권 주자는 버림당하고 호남은 또다시 찬밥 신세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정권 4기 창출은 민주당만으로는 어렵다"며 "민주당의 쇄신을 견인해서 민주당의 지지를 높여야 하고 민주당 이외의 개혁적 정당과 시민사회단체까지 포괄하는 범민주개혁세력의 연대가 이뤄져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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