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제동원 역사왜곡관 개관.."韓 주장과 다른 실상 전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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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한민족의 강제동원 피해를 왜곡하는 내용의 선전관을 개관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도쿄 신주쿠(新宿)구 와카마쓰(若松)에 있는 총무성 제2청사 별관에서 시노 미쓰코(志野光子)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유산정보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런 내용은 일본 정부가 2015년 7월 군함도 등 강제노역 시설 7곳을 포함한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23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때 한 약속에 정면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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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도쿄 신주쿠(新宿)구 와카마쓰(若松)에 있는 총무성 제2청사 별관에서 시노 미쓰코(志野光子)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유산정보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나가사키(長崎)현 군함도를 포함해 메이지(明治)시대 일본의 산업유산을 소개하는 곳이다. 개관식에서 만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일반 열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날짜가 결정되면 내각 관방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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