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OUT!] 세균 잡는 신기술 주목..해외서도 러브콜

2020. 4. 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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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가 무서운 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싸워야하기 때문이죠. 국내 기업들이 이 바이러스를 죽이는 신기술을 잇따라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이 내놓은 공기청정기입니다.

빛을 받아 유기물을 분해하는 광촉매 방식을 활용해, 미세먼지 등이 물과 질소로 분해되면서 공기가 정화됩니다.

필터로 걸러내는 수준이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바꿔주는 겁니다.

제한된 실험 환경에선 바이러스 제거도 인증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승진 / 광촉매 제품 제조업체 대표 - "광촉매 방식은 나쁜 물질들을 화학적으로 분해해서 완전 분자 구조가 다른 물질로 바꿔버린다는거죠."

세균의 온상으로 지목받는 스마트폰.

국내 중소기업이 여기에 착안해 기체가 발생하는 얇은 패치를 개발했습니다.

기체가 스마트폰을 상시적으로 소독하는 건데 미국과 중국, 중동 등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기호 / 살균패치 제조업체 이사 - "한 달 동안 카드 내부에서 (이산화염소) 기체를 발생시키는 겁니다. 살균력은 가지되 인체에는 무해한…."

전기분해한 살균수가 나오는 정수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 바이러스와 세균 잡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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