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백혜련, 통합당 지도부 심재철·정미경에 앞서

송용환 기자 2020. 4. 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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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여성의원 중 2명인 이재정·백혜련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심재철 대표와 정미경 최고위원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인일보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24~25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상당했던 MBC 여론조사와 달리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단 해당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심 후보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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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이재정 46.8% - 심재철 33.6%
경기·기호일보 조사.. 백혜련 58.7% - 정미경 28.1%
안양동안을에서 맞대결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왼쪽)과 미래통합당 심재철 의원(오른쪽)/©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여성의원 중 2명인 이재정·백혜련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심재철 대표와 정미경 최고위원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발표한 안양동안을 열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46.8%, 심 후보는 33.6%, 추혜선 정의당 후보는 7.1%를 기록했다.

이 후보와 심 후보의 격차는 13.2%p로 오차범위를 넘어섰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 후보(46.9%)와 심 후보(37.6%)의 격차가 9.3%p로 줄었다.

앞서 경인일보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24~25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상당했던 MBC 여론조사와 달리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단 해당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심 후보를 앞섰다.

해당 조사결과 이 후보가 44.3%, 심 후보가 40.0%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오차범위 내에서 격전을 예고했고, 추 후보는 3.1%를 얻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 첫 날인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을에 출마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사진)와 정미경 미래통합당 후보가 각각 등록을 하고 있다. 2020.3.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수원을 백혜련-정미경 후보 간 대결은 고려대 동문과 여성검사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백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수원을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양자대결에서 백 후보가 58.7%의 지지를 얻어 28.1%에 그친 정 후보를 30%p 넘는 격차로 여유 있게 앞섰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백 후보는 63.0%를 얻어 28.0%에 불과한 정 후보를 2배 이상 앞섰다.

지난달 26~27일 후보등록을 완료한 각 정당의 후보들은 오는 2일부터 14일까지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MBC의 여론조사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안양동안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유선RDD 5%, 무선가상응답 95%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 14.6%이다.

경인일보의 여론조사는 ㈜알앤써치에 의뢰해 3월24~25일 안양동안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81.6%)와 유선전화RDD(18.4%)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수준이며, 응답률은 2.8%다. 2020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경기일보·기호일보의 여론조사는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3월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수원시 을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1%(RDD)+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89%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3명(총 접촉성공 1만 3천963명, 응답률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오차보정방법은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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