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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절반이 아동·청소년..조주빈 "돈 벌기 위해" 진술

백종훈 기자 입력 2020.04.01. 08:50 수정 2020.04.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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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성착취물을 만들고 퍼뜨린 조주빈에 대한 검찰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속기간을 연장해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인데요. 검찰이 파악한 이번 사건 피해자는 지금 20여 명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절반이 넘게는 아동, 청소년들입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조주빈을 오전 10시부터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사는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진행됐습니다.

검찰은 텔레그램 방에서 조씨가 유포한 성 착취물을 만든 이유와 유통 과정, 범죄수익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검찰은 조씨가 피해를 입힌 피해자 20명을 특정했습니다.

그 중 절반 이상이 아동 청소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넘긴 피해자료는 텔레그램 ID 형태가 많았는데, 구체적인 신원을 파악한 것입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조씨는 범행 이유를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고 답했습니다.

조씨는 변호인을 새로 선임해 함께 조사를 받았습니다.

변호를 맡은 김호제 변호사는 JTBC에 '조씨가 범행을 반성하고 뉘우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조씨와 조씨의 공범들을 범죄단체 조직죄로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번 주말 기한이 만료되는 조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해 보강수사할 방침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