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2천900만원이상 자동차 사면 세금 143만원 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개별소비세 감면 조치에 따라 소비자가 6월 말까지 자동차를 사면 최대 143만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개별소비세를 기준으로 매겨지는 교육세(개별소비세×30%), 취득세{(출고가+개별소비세+교육세)×7%}, 부가가치세{(출고가+개별소비세+교육세)×10%} 절감분까지 더하면 개별소비세 감면이 적용되는 6월 말까지 2천900만원 이상의 자동차를 사는 소비자는 평소보다 최대 143만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개별소비세 감면 조치에 따라 소비자가 6월 말까지 자동차를 사면 최대 143만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자동차 개별소비세 70%(최대 100만원) 감면 조치로 기대할 수 있는 최대 절세액은 143만원이다.
소비자가 자동차를 살 때 출고가격의 5%를 개별소비세로 내는데, 국산·수입 자동차의 출고가가 2천900만원 이상이면 감면액이 상한선인 100만원에 이른다.
여기에 개별소비세를 기준으로 매겨지는 교육세(개별소비세×30%), 취득세{(출고가+개별소비세+교육세)×7%}, 부가가치세{(출고가+개별소비세+교육세)×10%} 절감분까지 더하면 개별소비세 감면이 적용되는 6월 말까지 2천900만원 이상의 자동차를 사는 소비자는 평소보다 최대 143만원의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제조사가 3월 1일 이전에 출고한 차량을 소비자가 3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 구매해도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한 2015년, 글로벌 경기 침체기였던 2018년에도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이 30% 인하(5%→3.5%)됐지만, 이번처럼 세액 감면율이 70%에 달한 전례는 없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예를 들면 소비자가 3천만원짜리 자동차를 개별소비세 인하 이전에는 총 514만 원의 국세(개별소비세+교육세+부가가치세)를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개별소비세 70% 감면에 따라 같은 가격의 자동차를 산 소비자는 371만원만 내면 된다. 이는 2018년 개별소비세 30% 인하 때와 비교해도 78만원 더 적은 세액이다.
더구나 올해 6월 30일까지 노후차를 교체하거나 친환경차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100만∼500만원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2009년 12월 31일 이전에 신규 등록된 낡은 차를 말소하고, 올해 6월 30일까지 본인 명의로 신차를 등록하면 개별소비세의 70%가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로 면제된다.
아울러 구입한 신차가 친환경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라면 각각 최대 100만원, 300만원, 400만원까지 추가로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hk999@yna.co.kr
- ☞ 전광훈 목사측 "급사 위험 있다" 석방 주장
- ☞ 정승연 '촌구석' 발언에 뿔난 인천 민심
- ☞ 재판 중 또다시 여성 신체 불법 촬영한 40대 결국…
- ☞ "남편에게 잔소리 말라"가 코로나19 예방 팁?
- ☞ 유시민 "윤석열, 장모 '통장 잔고 위조' 혐의 알았다면…"
- ☞ 경찰, 과속 의사에 딱지 대신 이것 건네
- ☞ 코로나19 대응 단톡방에 음란 동영상 올린 공무원
- ☞ 집단 성폭행 피해 여중생 오빠 "시체 옮기듯…"
- ☞ "어린 X의 XX가…" 시민에게 욕설한 군산시장
- ☞ 류현진·추신수, MLB 선급금으로 일당 582만원 받는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사장 사과…"모든 손님 200g 서비스" | 연합뉴스
- 3살 딸이 무서워한 '벽 뒤의 괴물'…알고보니 5만마리 벌떼 | 연합뉴스
- 박지원 "박병석·김진표·윤석열 다 똑같은 개XX들" 욕설했다 사과(종합) | 연합뉴스
- '1명 낳으면 1억원' 물어보니…10명중 6명 "출산 동기부여 돼" | 연합뉴스
- "스님도 3억 날렸다"…악랄한 '개그맨 사칭 투자리딩방' | 연합뉴스
- "확 죽여벌라" 끝없는 갈굼…지옥보다 끔찍했던 청년의 첫 직장 | 연합뉴스
- 엄마 택배 돕다 사고로 숨진 중학생…고장 신호기 고쳤더라면 | 연합뉴스
- 성폭행하려 수면제 다량 먹여 사망케 한 7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야간외출 위반' 징역 3월 조두순 항소심서 "내가 왜 죄인이냐" | 연합뉴스
- 日경찰, 일본인 부부 시신 훼손 혐의로 20대 한국인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