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보수' 믿는 황교안 "당 여론조사, 시중 결과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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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일 4·15 총선 목표인 '과반 의석 확보' 근거로 '샤이 보수'를 언급했다.
황 대표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당 자체 여론조사를 해보면 시중 여론조사 기관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구체적 수치는 말할 수 없지만 숨겨진 표가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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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과 관계? 선거법 위반 아니다"
"코로나 160명 희생..자화자찬 도리 아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일 4·15 총선 목표인 '과반 의석 확보' 근거로 '샤이 보수'를 언급했다.
황 대표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당 자체 여론조사를 해보면 시중 여론조사 기관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구체적 수치는 말할 수 없지만 숨겨진 표가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정책연대를 맺는 일이 선거법 위반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며 "자매정당 간 정책협약은 불법이 아니라 장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보수통합 이후 유승민 의원과의 만남이 불발된 데 대해선 "저도 (이유가)궁금하지만 합치가 없었다면 어떻게 통합이 됐겠느냐"며 "통합 직후 몇 번, 엊그제도 유 의원에게 전화를 했는데 연결이 잘 안 됐다"고 했다. 이어 "유 의원이 전국 현장을 다니느라 바빠서 연결이 안 된 것이지 갈등관계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유 의원은 자유 우파의 소중한 자원이다. 문재인 정권 심판에 큰 역할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영입 수락 전 공천에 문제를 제기했느냐는 질문에는 "김 위원장이 '공천권을 달라'는 말은 없었다"며 "다만 '당에서 역할을 하려면 일할 여건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강남갑 공천에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고 했다. 그는 "이미 공천이 된 상황이어서 쉽게 바꾸기 어렵다고 말씀을 드리는 과정에서 영입에 시간이 걸렸다"고도 했다.
황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놓고는 "160명이 넘는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는데 방역 대책을 놓고 '잘했다'고 하는 것은 정치인, 정부의 도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권의 코로나19 정책들을 보면 다분히 총선을 염두 둔 선거정책이란 점에서 우려스럽다"며 "현 정부가 국민 주머니에서 나오는 국가 재정을 함부로 쓰는 부분은 고쳐야 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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