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흔들바위는 왜 만우절마다 추락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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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설악산 흔들바위가 추락했다는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이 오르자 설악산국립공원은 페이스북에 "설악산 흔들바위는 건재합니다"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왜 설악산 흔들바위는 만우절마다 추락하는가" "깜짝 놀라서 뉴스까지 검색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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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설악산 흔들바위가 추락했다는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만우절마다 올라오는 속보성 가짜뉴스의 영향인 것으로 확인됐다.
만우절인 4월 1일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설악산 흔들바위가 굴러떨어졌다” “설악산 흔들바위를 밀어 떨어뜨린 미국인 관광객 등 11명이 입건됐다”는 등의 뉴스가 퍼졌다.
글에 따르면 관광객 일행은 새벽 5시 일출 관광을 마친 뒤 “이 바위는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기만 할 뿐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가이드의 말을 듣고 흔들바위를 힘껏 밀어 추락시켰다. 또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가이드의 말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해서 밀어본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해당 기사는 목격자 말을 인용해 당시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흔들바위가 떨어질 때 이런 굉음이 울려 퍼졌다…뻥이요!”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이 오르자 설악산국립공원은 페이스북에 “설악산 흔들바위는 건재합니다”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올렸다.
설악산 측은 만우절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2019년에 이어 올해도 검색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며 “설악산과 흔들바위를 걱정해 주시는 탐방객들의 문의 전화도 많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심하세요.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테니까요”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왜 설악산 흔들바위는 만우절마다 추락하는가” “깜짝 놀라서 뉴스까지 검색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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