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한국기업 근로자 예외적 입국 긍정 검토"

이상현 입력 2020. 4. 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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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일 아흐메드 나세르 무하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국 기업인에 대한 예외적 입국 허가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흐메드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입국 전후 코로나19 진단검사 등 조건을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 사업상 입국이 긴요한 한국 기업 근로자들의 예외적 입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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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쿠웨이트 외교장관 통화..진단키트 구입도 논의
KOTRA, 쿠웨이트서 '한-쿠웨이트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서울=연합뉴스) KOTRA가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한-쿠웨이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김상묵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오른쪽)이 참가 국내기업 관계자들과 상담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5.3 [KOTRA 제공]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일 아흐메드 나세르 무하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국 기업인에 대한 예외적 입국 허가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전화는 아흐메드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아흐메드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입국 전후 코로나19 진단검사 등 조건을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 사업상 입국이 긴요한 한국 기업 근로자들의 예외적 입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강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며 양국간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히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쿠웨이트 정부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모든 외국인 입국금지 및 항공편 전면중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한국 기업의 애로 사항을 접수해 외교부와 국토부 장관 명의의 서한을 발송하는 등 각급 채널을 통해 예외적 입국 허가를 쿠웨이트 정부에 요청해왔다.

아흐메드 장관은 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산 진단키트 등 의료물품 구입 및 방역역량 대응 공유를 위한 한국 측 협조를 요청했고, 강 장관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양 장관은 향후 보건 협력을 더욱 확대하면서 양국간 포괄적·미래지향적·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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