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병원서 집단 감염..107명 확진

조한송 기자 2020. 4. 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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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심 병원에서 107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면서 일본 보건 당국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쿄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다이토구의 에이주 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 등 총 107명이 감염돼 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도는 이 병원 환자와 의료진 7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인데 감염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NHK에 따르면 일본에선 1일 기준 도쿄도 66명을 포함해 총 1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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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코로나19 대응으로 입국규제를 강화하면서 양국을 오가는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운항정보 게시판에 일본 하네다행 결항 안내가 표시돼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일본 도심 병원에서 107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면서 일본 보건 당국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쿄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다이토구의 에이주 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 등 총 107명이 감염돼 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도는 이 병원 환자와 의료진 7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인데 감염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이후 급증했다. 도쿄도 공식 통계에 따르면 도쿄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엔 13명으로 주춤하다 31일 역대 최고치인 78명을 기록하면서 확산세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1일 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수도 도쿄도에서만 5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

NHK에 따르면 일본에선 1일 기준 도쿄도 66명을 포함해 총 1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총 307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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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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