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통화.."대구·경북 주민 대처에 감동"

이형진 기자 2020. 4. 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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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코로나19 사태로 당의 텃밭인 대구를 직접 방문은 못했지만, 대신 당 소속의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통화로 대구·경북(TK) 지역에 대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1일 오후 MBC에서 방영된 당의 정강정책 연설에서도 "이번 코로나 사태로 특별히 더 큰 고난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사태 초기에 흔들리지 않는 공동체 정신으로 국난에 대처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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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텃밭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막바지 유세..전화로 위로
권영진 "자가격리로 숨진 환자 가슴 아파" 울먹이기도
김종인 미래통함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코로나19 사태로 당의 텃밭인 대구를 직접 방문은 못했지만, 대신 당 소속의 권영진 대구시장과의 통화로 대구·경북(TK) 지역에 대한 마음을 표했다.

이날 배포된 통합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1일) 오후 권 시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통합당은 자가격리 기간 발생 가능성을 우려해 대구는 선거 막바지에, 경북은 다음주에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권 시장의 위기대처 능력이 큰 몫을 했다"며 TK지역 주민들에게도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1일 오후 MBC에서 방영된 당의 정강정책 연설에서도 "이번 코로나 사태로 특별히 더 큰 고난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사태 초기에 흔들리지 않는 공동체 정신으로 국난에 대처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권 시장은 "스스로 도시를 봉쇄한 대구 시민의 공동체 의식 덕에 사태를 이 정도로 막아낼 수 있었다"면서도 대도시 집단 감염은 전국 어디든 발생할 수 있다며 온 국민의 경계를 요청했다.

권 시장은 또 "병상이 모자라 자가 치료 중에 숨지는 환자들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고 울먹어기도 했으며, 김 위원장은 이를 위로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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