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전' 프레임 꺼내든 박형준 "윤석열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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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조국대전' 프레임을 꺼내들었다.
2일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 구도를 "조국을 살리고, 윤석열을 쳐내려는 쪽과 정권의 위선을 드러내고 윤석열을 지켜내자고 하는 쪽의 한판승부"라고 규정했다.
박 위원장은 "공천과 비례 위성정당의 면면으로 볼 때 여권이 철저히 친문, 친조국 공천을 한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들(범여권)이 실제로 처음 하는 일이 조국 살리기와 윤석열 쳐내기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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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조국대전’ 프레임을 꺼내들었다.
2일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 구도를 “조국을 살리고, 윤석열을 쳐내려는 쪽과 정권의 위선을 드러내고 윤석열을 지켜내자고 하는 쪽의 한판승부”라고 규정했다.
이날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이번 선거는 조국이 정치적 상징으로 소환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공천과 비례 위성정당의 면면으로 볼 때 여권이 철저히 친문, 친조국 공천을 한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들(범여권)이 실제로 처음 하는 일이 조국 살리기와 윤석열 쳐내기였다”고 비판했다.
또 “공수처를 이용해 윤석열 총장부터 손보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긴급재난지원자금을 지급하는 사안과 관련해 그는 “(여당이) 팬데믹을 이용해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돈 풀기에 급급하고 노골적으로 매표 욕망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전을 통해) 국가재정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방법으로 경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두는 미래통합당의 정책 능력 차이를 드러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누가 뭐래도 지난 3년 문재인 정권에 대한 채점을 하는 선거”라며 “지혜로운 우리 국민들이 당장의 상황에 현혹되지 않고 회초리를 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어저께인 지난달 31일 MBC보도에 이름이 불려나왔다. MBC보도에 따르면 채널A의 법조팀의 이모 기자가 신라젠의 전 대주주인 이철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 재단이사장의 관련 비위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심지어 이 기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철 전 대표의 가족까지 걸고 넘어졌는게 MBC의 보도내용이었다.
한편 서울 강서구 경선에서 ‘조국대전’ 프레임을 꺼내들었던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강선우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후 민주당은 금 의원에게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입당을 권유했으나 금 의원은 가지않았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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