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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 최대 승부처 수도권에 총력전

조태흠 입력 2020.04.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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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이자 격전지로 꼽히는 곳, 바로 수도권입니다.

여야 선거 지도부는 일제히 수도권을 공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개발 공약을,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실정을 강조하며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먹음직스러운 게 왜 이렇게 많아."]

민주당 이낙연 선대위원장이 표심 잡기에 나선 곳, 경기도 수원의 대표적 전통시장입니다.

이어 평택과 용인까지 경기도 중남부를 오가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지역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경기도가 워낙 크고 또 중요하니까요. 경기도에 먼저 선대위 일정을 잡은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선거사무소 6곳을 돌며 지원에 나섰는데, 역시 모두 수도권입니다.

지난달 29일 취임 뒤 나흘 연속 수도권 행보입니다.

활동을 재개한 유승민 의원도 수도권 지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종인/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염치가 없어요. 그다음에 법도 제대로 안 지키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곳이 현 정권입니다."]

수도권 의석은 전체 의석의 절반에 가까운 121석, 영호남과 달리 확실한 고정 지지층이 엷어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수도권 122개 의석 가운데 민주당이 82석, 통합당은 35석을 차지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번보다 10석 이상, 통합당은 15석 이상 더 차지하는 게 목표입니다.

양당이 각각 호남과 영남 석권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결국 수도권 승부가 전체 총선의 승패를 가를 거란 게 여야 모두의 판단입니다.

상대적으로 늦게 선대위를 발족한 민생당은 오늘 지지기반인 광주를 우선 찾고, 정의당은 인천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수도권 공략에 본격 나섭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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