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게임은 질병" 1년만에→ "게임 권고"

이재은 기자 2020. 4. 2. 1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을 권장하고 나섰다.

WHO 위원회가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등재한지 1년여만이다.

1년여만에 WHO의 게임에 대한 태도가 급변한 셈이다.

앞서 지난해 5월 WHO는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라는 항목을 질병으로 등재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난 2017년 11월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게임주간 행사에서 한 남성이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2018.6.19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을 권장하고 나섰다. WHO 위원회가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등재한지 1년여만이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은 세계보건기구(WHO) 캠페인 '#PlayApartTogether(플레이어파트투게더)'의 파트너사로 캠페인을 함께 펼친다. 유니티테크놀로지스, 액티비전 블리자드, 라이엇 게임즈, 징가 등 총 18개 글로벌 업체가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들은 WHO의 손을 잡고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장려하기로 했다.

WHO의 이 같은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 거리 두기 운동'의 일환이다. WHO는 외부 활동을 필요로 하는 여가 활동 대신 각자 집에서 게임과 같은 여가를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1년여만에 WHO의 게임에 대한 태도가 급변한 셈이다. 앞서 지난해 5월 WHO는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라는 항목을 질병으로 등재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우리 게임 업계도 WHO의 캠페인을 환영하고 나섰다.

한국게임학회는 "WHO가 뒤늦게나마 게임의 가치를 인식하고 게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캠페인에 동참한 것을 환영한다"며 "대결, 화합, 소통, 갈등, 해결과 같은 사회적 교류를 사이버 공간에서 가능하게 하는 게임의 순기능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하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금수저 아니어도 41세에 부자 되는 방법은…한문철 변호사 고소협박한 '자전거 갑툭튀' 초등생이윤미 "둘째 다운증후군 루머, 해명 안한 이유는"구하라 오빠 "우릴 버린 친모, 한푼도…"'박사방 관리자' 대부분 잡았다…영상 소지한 97명도 검거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