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檢' 제보자, 진중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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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기자의 협박성 취재 의혹에 대해 제보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지인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 전 대표 지인 A씨는 2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제보에 나선 배경 등을 전하며 검찰과의 친분을 과시했던 채널A 기자가 검찰 측과 통화한 녹취록을 실제로 만나서 들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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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채널A 기자의 협박성 취재 의혹에 대해 제보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지인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 전 대표 지인 A씨는 2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제보에 나선 배경 등을 전하며 검찰과의 친분을 과시했던 채널A 기자가 검찰 측과 통화한 녹취록을 실제로 만나서 들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만나기 전에 제가 그 검사장의 목소리가 나오는 PD수첩의 전화 통화 내용을 한 대여섯 차례 듣고 갔다. 가서 들려줄 때 그 목소리가 맞는지만 제가 집중해서 확인했다”며 “제가 들어보기에는 그 목소리가 맞더라”고 주장했다. A씨는 “그걸 듣고 나서 그 사람들(기자들)도 한모 검사장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자신의 제보를 바탕으로 보도를 한 MBC에 대해 “뉴스가 세팅돼 있는 것 같다”, “사회적 흉기”라며 비하 발언을 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서도 짧은 생각을 전했다. 그는“저는 진중권 교수가 빨리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그분 목소리에 관심을 안 갖는 것이, 또 진중권 교수에 대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이 앞으로 진중권 교수의 건강이 회복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실상 진씨 발언을 들을 가치가 없다는 입장의 우회적 표현이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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