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택2020 총선]권성동 후보 "4선 되면 강릉이 더 커진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입력 2020.04.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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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제2 혁신도시 유치해 정주 인구 확대"
통합당 공천 강릉여론 무시..시민이 선택할 것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

■ 방송 : 강원영동CBS <오! 해피데이>(13:05~13:30)
■ 채널 : 표준 FM 91.5
■ 진행 : 최진성 아나운서
■ 대담 : 무소속 권성동 후보(강릉 선거구)
■ 방송 일시 : 2020년 4월 7일

지난 달 16일 무소속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권성동 후보. (사진=전영래 기자)
◇ 최진성> 강원영동CBS는 4·15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후보자 대담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담을 통해 어느 후보가 우리지역을 위한 일꾼인지, 또 어떤 공약과 정책으로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검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강원 동해안 지역의 수구도시인 강릉 선거구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권성동 후보 나와 있습니다. 먼저 강릉지역 시민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 권성동> 안녕하십니까. 강릉시 국회의원 후보 권성동입니다. 우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곳곳에서 애써주고 계신 의료인, 공직자,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수많은 시민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번 총선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합니다. 지난 10년간 강릉 발전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역대 강릉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예산과 사업을 가져왔습니다. 저를 좋아하는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제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 성과를 가져왔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 생각합니다.

일 잘하는 권성동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 초선이 하기 힘든 일을 해내겠습니다.

◇ 최진성> 그동안 3선 의원으로써 강릉발전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무소속으로 4선 수성에 나섰는데요.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 권성동> 저는 정말 사즉생의 각오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3선 의원으로써 강릉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자부합니다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욱 많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셔서 중앙정계에서도 무게감 있는 정치인으로 성장했습니다. 지금껏 쌓아온 모든 능력을 강릉발전과 대한민국을 위해 쏟고 싶습니다.

통합당이 마치 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것처럼 강릉 여론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공천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시민 여러분을 믿고 묵묵히 나아가겠습니다. 진정 강릉 발전을 위하고, 또 해낼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강릉시민께서는 확실한 선택을 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원영동CBS 스튜디오에서 후보자 대담 인터뷰를 하고 있는 권성동 후보. (사진=전영래 기자)
◇ 최진성> 통합당 공천에서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후보님을 비롯한 보수 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보수 분열로 인해 그동안 강릉이 지켜온 보수의 아성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후보님 생각은 어떤가요?

◆ 권성동>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정치, 경제, 외교안보 등 어느 하나 잘하고 있는 것이 없고, 오로지 정권유지만을 위해 편을 나누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의 당선 만큼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출마 선언을 하며 정식으로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습니다. 여론조사를 실시해 앞서는 후보가 나서고, 만일 제가 지더라도 깨끗이 승복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이를 모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단일화 논의에 참여해주기를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만약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강릉시민들께서는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시리라 생각합니다.

◇ 최진성> 그동안 3선 의원을 역임하면서 강릉발전을 위해 이뤄낸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권성동> 제가 3선을 하는 동안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개최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또한 KTX강릉선을 개통하여 수도권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래 단선 계획이었던 원주~강릉 구간을 복선으로 바꾸었습니다. 경강선이라는 명칭을 강릉선으로 변경하였고, 열차의 출발·종착역이 청량리역과 서울역으로 나누어 있던 것을기본적으로 서울역으로 일원화시켰습니다.

특히 고속철도 도심구간 2.6km를 지하화해 철도 유휴뷰지를 월화거리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월화거리가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비는 모습을 보면서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 최진성> 3선을 지내면서 많은 성과를 이뤄내셨는데요. 앞으로 4선 의원이 된다면 앞으로 강릉 발전을 위해 또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계시는지요?

◆ 권성동> 강릉발전을 위한 청사진으로 제2혁신도시 유치와 사통팔달 고속철도망을 제시하겠습니다.

첫째, 강릉의 인구감소와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혁신도시를 유치하겠습니다. 혁신도시 지정으로 공공기관을 강릉으로 이전하고 정주인구를 늘리고, 지역인재를 30% 이상 채용해 젊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둘째, 사통팔달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해 강릉~제진 동해북부선과 수서~강릉 고속철도를 조기 개통하겠습니다. 동해북부선은 남북교류협력사업 지정으로 예타면제를 통해 조기 착공하고 장기적으로 유라시아 대륙철도망 연결에 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서~강릉 고속철도를 조기 개통(원래 2029년 예정)해 서울 강남에서 강릉까지 1시간 20분대 시대를 열겠습니다. 구매력 높은 서울 강남권과 성남, 용인, 과천 등 수도권 남부도시 관광객을 확대하고, 기업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수산 시장을 찾아 어민과 소통하고 있는 권성동 후보. (사진=권 후보 캠프 제공)
◇ 최진성> 타 후보들과는 달리 권 후보께서 지니고 있는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권성동> 우선 예산확보 능력입니다. 국회는 선수가 정말 중요합니다. 매년 벌어지는 예산 경쟁에서도 선수가 낮으면 원하는 예산 확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저는 3선을 하는 동안 중앙정치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무게감 있는 국회의원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이나 기자들도 저를 차기 제1 야당의 원내대표 유력후보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매년 자기 지역구에 엄청난 예산을 가져간다는 소식은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제가 국비예산 확보에 있어 다른 후보들보다 월등하다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의정활동 능력(대여투쟁)입니다. 저는 그동안 누구보다 정연한 논리로 문재인 정부에 맞서 왔습니다. 특히 20대 국회에서는 법사위원장으로 문재인 정부의 독단을 막는 수문장 역할을 해왔으며, 각종 특위와 국정조사에서 해결사 역할을 도맡아 왔습니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국민의 삶을 지켜내야 하는 선거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 감염과 함께 주가는 급락하고 환율은 치솟는 경제 대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검증받은 의정활동 능력을 더욱 발휘해 21대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막고 민생과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대여투쟁 능력이야 말로 지금 출마한 다른 후보들과 확연하게 차이나는 저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 최진성> 남은 기간 선거 전략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권성동>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저는 이번에 무소속으로 출마합니다. 미래통합당은 강릉 여론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공천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묵묵히 시민 여러분만 보고 나아가겠습니다. 강릉을 무시한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원주와 춘천은 이제 두 명의 국회의원을 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릉은 중앙에서 두 명 몫을 할 수 있는 검증된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저 권성동이 4선이 되면 강릉이 더 커집니다. 평범한 초선은 하기 힘든 일을 해내겠습니다. 여러분께서 키워 주신 권성동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최진성> 네. 지금까지 강릉 선거구 무소속 권성동 후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긴 시간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남은 선거 기간 끝까지 공정하고 깨끗한 경쟁 부탁드립니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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