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민주 41% vs 통합 23%..민주, 12주만에 40%대 회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특히 민주당은 1월 2주 이후 12주 만에 지지도 40%대를 회복했다.
◇진보 68% 민주, 보수 57% 통합 지지3일 한국갤럽이 2020년 4월 첫째 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대비 4%포인트 오른 41%였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1월 둘째 주 40%를 기록한 뒤 12주만에 40%대를 다시 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 지지도, 전주대비 4%p·1%p 상승
총선 때 여당 승리 47% vs 야당 승리 37%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특히 민주당은 1월 2주 이후 12주 만에 지지도 40%대를 회복했다.
3일 한국갤럽이 2020년 4월 첫째 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대비 4%포인트 오른 41%였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1월 둘째 주 40%를 기록한 뒤 12주만에 40%대를 다시 넘었다.
통합당의 지지도는 23%로 전주대비 1%포인트 올랐다. 뒤를 이어 △정의당·국민의당 4% △우리공화당 0.5% △민중당·친박신당 0.3% △민생당 0.1% 순이다. 설 직후인 1월 말부터 30% 안팎이던 무당층은 22%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했다.
정치적 성향별로 볼 때 진보층의 68%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57%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미래통합당 18% △국민의당 8% △정의당 4% 순이다.
중도층의 31%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2%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6%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40대 이상에서의 무당층 비율이 20%대에서 10%대로 줄었다.
이번 총선에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7%였다. 반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7%로 나타났다. 16%는 의견을 유보했다.
올해 1월에는 정부 지원론이 정부 견제론을 12%포인트 앞섰다. 2월과 3월 둘째 주에는 지원·견제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지만 다시 1월에 가깝게 간격이 벌어졌다.
남성은 정부 지원(44%)·견제(42%) 의견이 비슷하지만 여성은 정부 지원론(50%)이 견제론(32%)을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30~50대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가 50%를 넘었다.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 의견이 49%다. 20대에서는 양론의 차이가 크지 않다.
이번 조사는 3월 31일~4월 2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계란값 300% 급등..코로나19에 애그플레이션 우려 확산
- 황희석 "채널A 기자, 녹취 공개하면 끝..제보 계속 들어와"
- 서지현 검사 "조주빈 길어봤자 징역 3년 예상, 이유는.."
- 미성년 피해자 "조주빈, 화장실 영상 요구..성폭행도 당해"
- 수면마취제 투약 후 쓰러진 휘성..'에토미데이트'가 뭐길래?
- 휘성, 수면마취제 투약 직전 직거래 현장 포착..누가 건넸나
- MBC, 윤석열에 초점..진중권, '신라젠 사건' 수사 방해 유감
- 3월 외환보유액 4002억달러..2008년 이후 최대폭 감소
- 임영웅 '1분 남친' 등극→100점 활약상..남다른 眞면모
- [여행] 섬진강의 봄, 서럽도록 아름다운 물길따라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