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서 코로나19 확진 내과의사 숨져..첫 의료인 사망(종합)

최수호 2020. 4. 3.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내과 의사가 3일 숨졌다.

A 원장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은 "A 원장이 병원에 왔을 때 폐렴이 심했다"며 "합병증으로 심근 등에 문제가 있었어도 결론적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환자로 분류돼 CRRT 치료, 심근경색으로 스탠트 삽입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내과 의사가 3일 숨졌다.

국내 첫 의료인 사망 사례로 국내 사망자는 175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내과 의사 A(60) 원장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A 원장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시민으로 경북 경산에서 개인병원을 운영 중인 그는 지난 2월 26일 외래 진료 중 확진 환자와 접촉한 뒤 폐렴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입원한 A씨는 중환자로 분류돼 신대체요법(CRRT) 치료까지 받다가 지난 1일 심근경색으로 스탠트 삽입 치료를 받았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은 "A 원장이 병원에 왔을 때 폐렴이 심했다"며 "합병증으로 심근 등에 문제가 있었어도 결론적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suho@yna.co.kr

☞ 구타·최루탄·실탄발포…코로나보다 가혹한 '거리두기' 단속
☞ 베트남 언론 "박항서 감독, 스스로 연봉 삭감해야"
☞ 차훔쳐 사망사고 낸 13살 운전자…'처벌은 할 수 없다?'
☞ 아내 10시간 폭행·시신유기 피고인 "고의는 없었다"
☞ '김칫국 마시다' 트윗 주한미군사령관 "즐겨먹는다"
☞ 10대 의붓딸 성폭행해 성병 옮긴 계부 2심도 징역 8년
☞ 집안에, 거리에 방치된 시신…코로나19 덮친 중남미의 비극
☞ '한국 성공사례 벤치마킹' …남아시아 코로나 검사 확대
☞ 초신성 출신 윤학, 코로나19 확진…"서울서 치료 중"
☞ '음주운전 사고' 차범근 아들 차세찌에 징역 2년 구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