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즐겨먹어 '김칫국 마시다' 올렸다" 주한미군 사령관 해명도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김칫국 마시다'라는 문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이 되자 "악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3일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트윗은 순수한(악의가 없는) 것으로, 그가 한국문화를 존중하고 김치를 즐겨 먹기 때문에 어떤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3일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트윗은 순수한(악의가 없는) 것으로, 그가 한국문화를 존중하고 김치를 즐겨 먹기 때문에 어떤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사령관은 한국 정부나 합참, 연합사령부 회의나 대화 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한국어 구문과 은유를 매주 배우고 있다”며 “이는 통역관이 번역에서 놓칠 수 있는 미국의 구문을 사용하는 대신 한국문화 범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사한 표현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김칫국 마시다’ 글귀가 적힌 사진을 리트윗했다.
앞서 “나는 오늘 부화하기 전 닭을 세지 말라는 것이 때가 될 때까지 김칫국을 마시지 말라는 것과 같다는 것을 배웠다”며 “영어와 한국어에 비슷한 표현이 있으면 내 통역관이 더 쉽게 일할 텐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글도 올렸다.
이를 두고 그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 가능성을 언급한 청와대와 우리 정부를 겨냥해 ‘김칫국 마시다’라는 비꼬는 듯한 표현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표창원, '성관계 몰카·유포' 종근당 장남 영장 기각에 분노 "여전한 무전유죄"
- 수지, 멜빵바지 하나만 걸치고..눈에 확 띄는 섹시美 발산
- 진중권, '유시민 강연료 60만원' 이철 주장에 "개가 웃을 소리..사건의 실체 보여"
- 트와이스 사나 "진짜 예쁘다" 섹시도 상큼도 다 되는 매력덩어리
- 유세하던 여성의당 당원에 돌 던진 남성 추적중 "여성이기에 겪은 범죄"
- 황교안 'n번방 호기심' 이어 "키 작으면 비례 투표용지 들지도 못해" 발언 논란
- '오세훈과 빅매치' 고민정 "文대통령이 정치의 지혜 가르쳐 줘..'촛불' 완성할 것"
- 양정철, '최강욱·김의겸'에 직격탄 "盧·文정신 살펴봤으면..고민정은 비장의 무기"
- 조현 "섹시 다이너마이트 폭발" 언더웨어 광고 촬영 현장 공개!
- 방위비 협상에 '김칫국 마신다?' 주한미군 사령관 SNS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