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진단키트 최대물량 원해"..韓 자가격리앱도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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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등 한국산 코로나19 관련 방역 물품을 구입하고 싶다는 요청이 전세계에서 쇄도하는 가운데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 등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협력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지난달 20일 기자들과 만나 "(방역물품 요청이) 선진국으로 부터 들어오기 시작하는 게 특징"이라며 이날 기준 총 28개국이 진단키트 구입 등에 대한 문의를 한국 정부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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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등 한국산 코로나19 관련 방역 물품을 구입하고 싶다는 요청이 전세계에서 쇄도하는 가운데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 등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협력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독일은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과 고위급 화상회의를 가졌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이 앱과 관련한 협조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쪽으로도 협조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부터 한국산 방역물품에 대한 전세계 각국의 구입 및 지원 요청이 급증해 온 가운데 소프트웨어로도 수요가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이 진단키트 최우선 수출국가로 거론한 미국은 현재 최대한 많은 양을 수입하기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 당국자는 "진단키트 수출이 성사가 된 단계는 아니"라며 "미국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많은 물량을 가져가고 싶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당초 독일이 한국의 대응 상황을 직접 보고 싶어 한국에 직접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요청했지만 여건 상 수용이 안된다고 판단한 한국 정부가 일단 화상회의를 제안했다고 한다.
회의에 앞서 독일측은 상당한 분량의 사전 질문지를 한국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사전 질문지엔 진단검사, 검역 관리, IT지원 앱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출입국 통제 등 전분야를 망라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독일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확진자가 많이 늘고 있어 한국의 경험과 상황을 직접 듣고 싶어 했다"며 "독일이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이기도 해서 독일이 유럽 전체의 대응을 염두에 두며 한국의 경험을 듣고자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초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참고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CDC 인력을 파견했다. 당시 미 CDC 당국자들은 질본에서 여러 현장을 시찰하고 협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 CDC 측은 "한국으로부터 공유받은 최근 3주간의 모범 사례들이 매우 유용했다"며 "한국의 모든 시스템을 미국에 다 적용할 순 없지만 미국 내 시스템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불과 2주 사이 한국에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요구한 국가도 급증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지난달 20일 기자들과 만나 "(방역물품 요청이) 선진국으로 부터 들어오기 시작하는 게 특징"이라며 이날 기준 총 28개국이 진단키트 구입 등에 대한 문의를 한국 정부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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