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와인바 '코로나19' 확진자 13명 추가..손님 9명·가족 지인 4명(상보)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2020. 4. 4.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 앞 와인바에서 이달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와인바 주인 A씨는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미국에 다녀왔다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A씨와 접촉한 사람 중 현재까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이 나타난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와인바 운영주 지난달 미국 다녀와 코로나19 확진
사진은 기사 안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 News1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경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 앞 와인바에서 이달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와인바 주인 A씨는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미국에 다녀왔다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A씨와 접촉한 사람 중 현재까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이 나타난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손님 등 와인바 관련 접촉 확진자가 9명이고, 가족이나 지인이 4명이다. 이들 중 미국 국적 남성과 삼성반도체 평택 사업장에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번 평택 와인바 관련은 식품업소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입국 후 증상이 발생해 확진까지 시간이 걸리게 됐다"며 "현재 전세계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 이상 검역을 하고 있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a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