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조국 위해 '버닝썬 사건' 은폐..'텔레그램 n번방' 초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웅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 2018년 '버닝썬 사건'이 제대로 수사됐다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버닝썬 사건은 조국 전 민정수석의 부하인 윤규근 총경을 비호하기 위해 철저하게 은폐됐다"며 "2018년 12월 당시 버닝썬 사건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n번방 사건이나 성폭력 동영상 거래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미리 막을 수 있었던 인재(人災)”라고 주장했다.
그는 “버닝썬 사건은 조국 전 민정수석의 부하인 윤규근 총경을 비호하기 위해 철저하게 은폐됐다”며 “2018년 12월 당시 버닝썬 사건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n번방 사건이나 성폭력 동영상 거래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당은 ‘n번방 사건 TF 대책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 위원회에 김 후보를 비롯한 ‘버닝썬 사태’ 제보자 김상교씨와 조성은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등이 참여키로 했다.
정원석 통합당 중앙선대위 상근대변인은 “우리 사회의 공분을 일으킨 ‘n번방’ 사건을 비롯한 각종 성범죄 사건과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의 ‘무관용 원칙’과 관련해 자당 인사가 유사한 성범죄 사례와 연루될 경우, 출당 등의 초강력 조치 등을 통해 정계에서 완전히 퇴출시킬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 ‘n번방 사건 TF 대책위원회’는 당 내 ‘반인륜범죄-성착취범죄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인간존엄을 해치는 반인륜 범죄를 규정해 촉법소년 처벌완화 등 소년법 적용 배제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아버지 데려간다는 말에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된 미녀 개그우먼
-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결혼식서 축가 부르는 남성 보자마자 신부 '오열'..서장훈 "정신 차려라" 일침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