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① 최재성 43.0%·배현진 41.0%..송파을 리턴매치 '초박빙'

장혁진 2020. 4. 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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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열흘 앞두고, KBS가 전국의 관심 지역구 8곳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4선 중진의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앵커 출신의 정치 신인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맞붙는 서울 송파을입니다.

어느 후보를 뽑을지 물었더니, 최재성 후보 43.0%, 배현진 후보 41.0%로 오차범위 안(±4.4%p) 박빙이었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배현진 후보가 44.6%, 최재성 후보가 43.8%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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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열흘 앞두고, KBS가 전국의 관심 지역구 8곳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습니다.

후보 지지도, 최재성 43.0% vs 배현진 41.0%

먼저 4선 중진의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앵커 출신의 정치 신인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맞붙는 서울 송파을입니다. 지난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승부를 겨룬 뒤 재대결인데, 당시엔 최 후보가 압승을 거둔 지역구입니다. 이 지역구에는 정의당 안숙현 후보와 우리공화당 권주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의 김주연 후보도 출마했습니다.

어느 후보를 뽑을지 물었더니, 최재성 후보 43.0%, 배현진 후보 41.0%로 오차범위 안(±4.4%p) 박빙이었습니다. 안숙현 후보는 4.9%, 권주 후보는 0.2%를 얻었고, 김주연 후보는 0.7% 였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서 후보지지도는 결과가 엇갈렸습니다. 송파을 유권자 중 82.1%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라고 답해 적극 투표층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배현진 후보가 44.6%, 최재성 후보가 43.8%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총선까지 남은 열흘 동안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응답이 67.5%,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대답이 32.1%였습니다.

당선 가능성, 최재성 51.2% vs 배현진 33.8%

누구를 지지하는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은지도 물었습니다.

최재성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고 답한 유권자가 51.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배현진 후보가 33.8%를 얻었습니다. 안숙현 후보와 권주 후보는 각각 1.0%와 0.2%를 얻었습니다. 김주연 후보라고 답한 유권자는 1.0%였습니다.

배현진 후보의 지지자는 79.3%가 인물보다 소속 정당을 후보 선택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최재성 후보 지지자의 경우는 64.6%가 소속 정당 때문에 선택했다고 답했습니다. 안숙현 후보의 지지자 중에선 71.6%가 소속 정당을 보고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부동산 정책 못 한다 62.3% vs 잘한다 32.9%

송파을 지역구에선 '부동산 정책'이 유권자의 표심을 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를 물었더니,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62.3%로, 잘하고 있다고 말한 응답자인 32.9%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29.4%, 민주당의 비례 정당 더불어시민당 18.7%, 정의당 8.9%, 열린민주당 10.5% 였습니다.

[다운로드]
☞ 서울 송파구을 선거구 선거 여론조사 설문지
☞ 서울 송파구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여론조사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2020년 4월 2~4일
모집단 : 서울 송파구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집틀 : 유선RDD, 무선 가상번호
조사방법 : 전화면접 조사
표본크기 : 500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가중치 부여방식 : 권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응답률 : 11.5%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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