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⑧ 대전 중구..황운하 46.8%, 이은권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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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대전 중구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4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황운하 후보 46.8%, 통합당 이은권 후보 34.8%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두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30대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여 황운하 후보 69.4%, 이은권 후보 20.6%였습니다.
황운하 후보 44.5%, 이은권 후보 31.6%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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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대전 중구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황운하 46.8%, 이은권 34.8%…12.0%p 차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4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황운하 후보 46.8%, 통합당 이은권 후보 34.8%의 지지도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2.0%p로, 오차범위(±4.4%p) 바깥에서 황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홍세영 후보 1.8%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9%, 모름·무응답은 12.7%였습니다.
지지도는 연령별로 극명하게 엇갈렸는데, 황운하 후보는 18세부터 59세까지, 이은권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우세를 점했습니다. 특히 두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30대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여 황운하 후보 69.4%, 이은권 후보 20.6%였습니다. 60세 이상 지지도는 황운하 후보 26.1%, 이은권 후보 53.2%였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선 1·2위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황운하 50.4%, 이은권 36.3%로 14.1%p 차이가 났습니다.
계속 지지 여부를 물었더니, 전체 응답자 중 68.2%는 선택한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후보별로 살펴봤더니 황운하 후보 지지자의 65.8%, 이은권 후보 지지자의 73.3%가 해당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당선 가능성…황운하 44.5%, 이은권 31.6%
당선 가능성도 물었습니다. 황운하 후보 44.5%, 이은권 후보 31.6%였습니다. 홍세영 후보는 0.6%였고, 없다 0.9%, 모름·무응답은 22.4%였습니다. 1·2위 후보 간 격차는 12.9%p 차로, 앞선 후보 지지도 조사보다 다소 더 컸습니다.
이 지역의 경우 전국구 인지도를 가진 황운하 후보와 대전 중구청장을 지낸 현역 지역구 의원 간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곳입니다. 전 대전지방경찰청장 출신의 황 후보는 3파전으로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이은권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으로 통합당의 단수 추천을 받아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후보를 선택하는 데 소속 정당과 인물 가운데 어떤 요인에 더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황운하 후보 지지자의 경우 소속 정당을 택한 비율이 73.5%로 인물 24.0%보다 더 높았습니다. 이은권 후보 지지자의 경우 소속 정당 56.0%, 인물 40.1%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운로드]
☞ 대전 중구 선거구 여론조사 설문지
☞ 대전 중구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표
<대전 중구>
조사의뢰 : K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2020년 4월 2~4일
모집단 : 대전 중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집틀 : 유선RDD, 무선 가상번호
조사방법 : 전화면접 조사
표본크기 : 500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가중치 부여방식 : 권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응답률 : 16.8%
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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