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복귀는 언제쯤?..정부 "신규환자 50명↓·방역통제 95%"

이혜원 2020. 4. 5.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이 지속되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가운데, 정부가 하루 신규환자가 50명으로 낮아지고 방역 통제가 95% 될 때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 총괄반장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한 수준'에 관련한 질문에, "하루 (신규확진 ) 50명 정도가 국내 보건의료체계에 부담이 없는 수준으로 예상했다"며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도 5% 미만이 돼야한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 발생 수와 규모도 함께 고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폐쇄 조치가 내려진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 공원 벚꽃길을 시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2020.04.05.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이 지속되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 가운데, 정부가 하루 신규환자가 50명으로 낮아지고 방역 통제가 95% 될 때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5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총괄반장은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한 수준'에 관련한 질문에, "하루 (신규확진 ) 50명 정도가 국내 보건의료체계에 부담이 없는 수준으로 예상했다"며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도 5% 미만이 돼야한다"고 답했다.

그는 "실제적으로 방역망의 통제범위에 드는 경우가 95% 정도 되면, 그 건수가 한 50명 정도로 되면 '통제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발생을 한다'고 본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윤 총괄반장은 하지만 단 하루의 수치로 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 단위로 측정을 하는 것은 아니고, 최소한 며칠동안은 이러한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국내 보건의료체계 내에서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인가를 평가한다"라며 "동시에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같이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손영래 중대본 홍보관리반장은 집단감염 자체의 발생 수와 규모에 대해서도 함께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홍보관리반장은 "지금 계속 일일 환자 50명만 지나치게 강조가 되고 있다"며 "정부는 일일 신규환자 평균 50명 발생과 원인경로 파악 불가 환자 5% 이하 발생, 여기에 집단감염 발생 수와 규모 등 2+1 정도의 지표를 밝힌바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