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남 분당갑 통합당 후보 주차 논란 "거듭 고개 숙여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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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후보들의 4·15총선 안전 불감 유세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무리한 주차 논란'과 관련해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오늘 5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하탑교에서 있었던 유세차와 유세관련차량의 역방향 주차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주민분들의 안전을 위협했다는 점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빕니다. 제가 당시 다른 장소에서 별도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지만 선거와 관련한 모든 일은 후보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선거운동 속에서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거듭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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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후보 캠프의 유세차량은 오전 성남 분당구 야탑동 하탑교 위에 서있었다. 판교에서 이매동으로 가는 방향 차선에 서있었는데 문제는 유세차와 관계자 차량 두 대가 차선 역방향으로 세워져 있었다는 점이다. 김 후보가 직접 타고 있지는 않았지만 다른 유세원들이 차량 앞 뒤에서 유세중이었다. 한 성남시민은 “차량 두대가 역방향으로 주차해 있다는 건 들어갈때도 도로를 역주행 해서 들어간 것인지 모르겠다”며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어느 것을 한다지만 다른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해 가면서 유세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 측 유세차량이 불법 주차 돼 있던 하탑교는 지난 2015년 시내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장소다. 안전 취약지대로 꼽히기 때문에 김 후보 유세차량을 본 시민들은 더 불안해했다.
김 후보는 ‘무리한 주차 논란’과 관련해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오늘 5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하탑교에서 있었던 유세차와 유세관련차량의 역방향 주차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주민분들의 안전을 위협했다는 점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빕니다. 제가 당시 다른 장소에서 별도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지만 선거와 관련한 모든 일은 후보자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선거운동 속에서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거듭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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