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벨기에·독일, 누적사망 1000명대서 매일 130명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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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누적 사망자가 1000명 대인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계속 하루 100명 씩 추가 사망이 나오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 대학 CSSE 집계에서 5일 오후 9시반(한국시간) 현재 네덜란드는 누적 사망자 1766명, 벨기에는 1477명을 기록했다.
즉 네덜란드, 벨기에 및 독일은 누적 사망자가 1000명 대에 있는 유일한 3개 국인데 모두 최근 열흘 간 사망자 총수가 1200~1300명 씩 늘어나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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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코로나 19의 누적 사망자가 1000명 대인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계속 하루 100명 씩 추가 사망이 나오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 대학 CSSE 집계에서 5일 오후 9시반(한국시간) 현재 네덜란드는 누적 사망자 1766명, 벨기에는 1477명을 기록했다.
만 3일 동안 네덜란드는 430명, 벨기에는 460명 씩 늘어난 것으로 해당기간 일일 사망자 수가 평균 140명을 넘고 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확진자에 비해 사망자 수가 많아 한국 및 독일과 비교되었다. 한국이 확진자 9241명, 사망자 131명이었던 열흘 전 3월26일 네덜란드는 확진자 7400여 명에 사망자가 434명이었고 벨기에는 6200여 명에 220명이었다.
한국에 비해 확진자는 적고 사망자는 많은 상황을 알 수 있다.
당시 독일은 4만500명 확진에 사망자가 229명을 기록해 네덜란드 및 벨기에와 다른 모습이었다.
그 후 열흘 동안 통계수치 변화를 보면 한국과 판이한 코로나 19의 서북부 유럽 양상이 드러난다. 한국은 이 기간에 확진자는 996명, 사망자는 52명 각각 추가되었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1만500명과 1330명, 벨기에는 1만3500명과 1250명이 급증했다. 서부 유럽 국가 중에서 사망자가 적다고 주목되던 독일도 그 열흘 간 확진자가 무려 5만5500명 늘었지만 사망자도 1220명이나 급증했다. 최근 사흘 사이에는 480명이나 되었다.
즉 네덜란드, 벨기에 및 독일은 누적 사망자가 1000명 대에 있는 유일한 3개 국인데 모두 최근 열흘 간 사망자 총수가 1200~1300명 씩 늘어나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하루 평균 130명 정도로서 확진자 수 추이와 상관없이 주목되는 통계다.
누적 사망자가 1000명 대의 이들 3개 국 위에 중국과 이란이 3000명 대에 있고 영국, 프랑스 및 미국이 4000명~8000명 대에서 하루 700명 이상 추가 사망이 기록되고 있는 중이다.
총사망자 1000명 대의 유럽 서북부 3개 국의 치명률을 보면 네덜란드 9.8%, 벨기에 7.5% 및 독일 1.5%로 나온다. 하루 130명 이상의 추가 사망이 어떻게 변할지 주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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