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추경 반대→1인당 50만원, 어느 것이 진짜?" .. 황교안 대답은?

김하늬 , 유효송 기자 2020. 4. 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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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코로나 위기 극복 대책 관련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몰아세웠다.

그는 "(이렇게) 140조원이다. 그리고 금융지원 100조원을 마련해보자. 240조원이다. 이것으로 재난당하고있는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또 국가 부담없는 세금 내지 않아도 되는 정책으로 위기 극복하자는 게 저희 (당)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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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오른쪽)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열린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2020.04.06. photo@newsis.com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코로나 위기 극복 대책 관련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몰아세웠다.

이 위원장은 6일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국민 세금을 그쪽에 쓰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더니 최근에는 100조원원 세출 삭감을 이야기한다. 어느것이 진짜인가"며 질문 공세를 했다.

또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하더니 국민채를 발행해서 재원을 충당하자. 그저께는 국민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자고 했는데 때로 갈피잡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희들은 언제든지 야당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수용하고 이 위기의 계곡을 건너는 데 모든 지혜를 다 짜내겠다는 결의를 말씀드렸다"며 "특히 국민 여러분 한분 한분이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지원받지 못하고 외면당하지 않도록 미흡하다면 추경때라도 반영해서 지원 말씀드리겠다"며 황 대표의 의중을 물었다.

이에 황 대표는 "저와 우리 당의 입장은 분명하다. 국민의 추가 부담 없이 다른 재원을 활용해서 재난을 극복하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황 대표는 "우리가 국민채를 발행해 40조원 (조달을) 말씀드렸다"며 "또 국가 예산을 잘 조정해 이미 통과한 예산을 활용해 불필요한 부분을 줄임으로써 100조원을 확보하자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140조원이다. 그리고 금융지원 100조원을 마련해보자. 240조원이다. 이것으로 재난당하고있는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또 국가 부담없는 세금 내지 않아도 되는 정책으로 위기 극복하자는 게 저희 (당)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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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 유효송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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