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진흥원, 서울시 재난생활비 지급.."제로페이로 사용"

고석용 기자 입력 2020. 4. 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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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청한 서울시 가구에 긴급생활비 지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인 학원, 병원, 한의원, 약국, 주유소(현대오일뱅크 직영점)뿐 아니라 파리바게뜨, 이니스프리, 정관장, 던킨도너츠 등 프랜차이즈 매장과 GS25, 미니스톱, 이마트24, 세븐일레븐, CU 등 5대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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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앱으로 사용 가능
/사진제공=한국간편결제진흥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청한 서울시 가구에 긴급생활비 지급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30만~50만원씩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급 방법으로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을 선택하면 지원금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30만원을 지원받는 가구는 33만원을, 50만원을 지원받는 가구는 55만원을 지급받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발급 비용이 없고 지급 체계가 간편해 우선 지급이 가능해졌다. 상품권은 6자리 핀(PIN) 번호로 발급되며, 장편문자메시지(LMS)로 전송된다. 수급자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세 가지 앱에서 '서울시 지원금 등록'을 누르고 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지급받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돼 각 자치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거나 본인의 QR코드를 가맹점에서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인 학원, 병원, 한의원, 약국, 주유소(현대오일뱅크 직영점)뿐 아니라 파리바게뜨, 이니스프리, 정관장, 던킨도너츠 등 프랜차이즈 매장과 GS25, 미니스톱, 이마트24, 세븐일레븐, CU 등 5대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한국마트협회 소속의 200여개 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등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네이버 검색창 또는 네이버 지도앱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을 검색하면 내 위치 주변 가맹점이 검색된다. 전체 가맹점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6월 말까지이며 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자동 회수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국가적으로도 기존 지류 상품권과 다르게 유통·한도·할인율 조정까지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유사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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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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