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여론조사] '6번째 맞대결' 우상호 48.4% VS 이성헌 32%

MBC가 4·15 총선을 앞두고 격전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서대문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48.4%의 지지율로, 32%를 기록한 이성헌 후보를 16.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상호 후보의 우세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16.8%포인트 격차로 비슷하게 유지됐습니다.

또, 지지후보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우상호 53.6%, 이성헌 21.6%로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에서 우상호 후보가 이성헌 후보를 40%포인트 안팎의 격차로 크게 앞섰고, 이 후보는 60대 이상에서만 10.2%포인트 우세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갑의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미래한국당 22.3%, 더불어시민당 19.8, 정의당 8, 열린민주당 7.3, 국민의당 5.7% 순이었고, 부동층은 29%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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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서울 서대문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4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 연령, 지역별 할당 / 유선RDD, 무선가상번호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6%, 무선 94%) 기간 : 2020년 4월 4일 ~ 5일 응답률 : 14.5%(유선 3.2%, 무선 18.6%)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동경 기자 (toky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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