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은 뭔 죄.. 수성을 '홍새로이'로 거듭난 홍준표 근황

권남영 기자 2020. 4. 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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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전 통합당 대표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JTBC)의 박새로이(박서준) 캐릭터를 활용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홍 전 대표는 '홍새로이' 캐릭터를 내세운 '수성을 클라쓰'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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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전 통합당 대표 인스타그램


4·15총선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전 통합당 대표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JTBC)의 박새로이(박서준) 캐릭터를 활용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총선용 캐릭터인 ‘홍새로이’를 공개했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배우 박서준이 연기한 주인공 박새로이와 홍준표를 합친 말이다. 박새로이는 거친 현실 속에서도 소신을 지키며 목표를 이뤄내는 패기 넘치는 인물로, 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홍 전 대표는 박새로이와 자신의 공통점을 세 가지 꼽았다. 유년시절 아버지가 누명으로 억울한 일을 당했고, 권력형 비리에 대항하기 위해 검사의 꿈을 가졌으며, 검사의 꿈을 이루어 현실과 타협하지 않으면서 강인한 이미지로 대통령급 정치인으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홍 전 대표는 ‘홍새로이’ 캐릭터를 내세운 ‘수성을 클라쓰’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기도 했다. 홍 전 대표 측은 해당 계정에 정책 관련 카드뉴스를 게재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홍 전 대표는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를 계획했지만 당 공관위의 험지 출마 압박에 양산을로 옮겼다 공천에서 배제됐다.

홍 전 대표는 무소속으로 수성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금의 미래통합당은 선거용으로 급조된 ‘잡탕 정당’에 불과하다. 대구 총선에서 승리한 후 바로 복당해 공천 과정에서 나타났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보수를 보수답게, 야당을 야당답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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