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60대 여성 확진..필리핀 입국 30대 남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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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서구에 살고 있는 A(64·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5일 근육통과 인후통,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자택에 머물다 지난 6일 국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체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7일 2차 질병관리본부 검체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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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서구에 살고 있는 A(64·여)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5일 근육통과 인후통,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자택에 머물다 지난 6일 국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체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7일 2차 질병관리본부 검체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아들 1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체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조치하고 거주지 등에 대해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또 인천 서구에 살고 있는 B(39·남)씨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019년2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사업차 필리핀 팔라오에 있었으며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자택에 머물렀다.
B씨는 지난 6일 국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1차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7일 2차로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B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접촉자 B씨의 형 1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거주에 대해 방역 작업과 함께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보다 자세한 이동경로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한 뒤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인천 지역에서는 모두 8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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