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확진 2명 숨져..국내 사망자 202명(종합)

홍창진 2020. 4. 8.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잇달아 숨졌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202명, 대구는 135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한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확진 환자 2명이 사망했다.

오전 6시께 대구 보훈병원에서 확진자인 83세 여성, 오전 1시께는 대구의료원에서 91세 여성이 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첫 사망 후 48일 만에 200명 숨져
대구·경북 거주자가 전체의 91.5%..확진자 대비 치명률 1.93%
국내 사망자 200명 넘어(CG)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김선형 기자 = 8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잇달아 숨졌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202명, 대구는 135명으로 늘었다.

전날 대구(4명)·경기(3명)·서울(2명)에서 9명이 숨져 국내에는 200명이 됐다.

지난 2월 19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명(63세 남성)이 처음 숨진 지 48일 만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가 집단발병한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확진 환자 2명이 사망했다.

오전 6시께 대구 보훈병원에서 확진자인 83세 여성, 오전 1시께는 대구의료원에서 91세 여성이 숨졌다.

이들은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대구보훈병원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한사랑요양병원에선 지난 6일까지 확진자 125명이 나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200명 가운데 남성은 106명, 여성은 94명이다.

30대 1명, 40대 3명, 50대 13명, 60대 27명, 70대 60명, 80대 이상 96명 등이다.

연령대별 치명률(확진자 중 사망자)은 30대 0.09%, 40대 0.22%, 50대 0.68%, 60대 2.07%, 70대 8.71%, 80대 이상 20.60%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대 평균 치명률은 1.93%에 이른다.

사망자 거주 지역은 대구·경북이 전체의 91.5%를 차지했다.

대구 137명, 경북 46명, 경기 10명, 부산 3명, 서울 2명, 울산 1명, 강원 1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사망자 대부분이 생전에 기저질환을 앓은 것으로 파악했다.

realism@yna.co.kr, sunhyung@yna.co.kr

☞ 우체국 공무원, 고함 지르며 만삭 임신부 어깨를…
☞ 생활고로 10대 딸 살해한 40대 엄마 긴급체포
☞ 김상혁·송다예, 결혼 1년 만에 파경
☞ 통합당 윤리위, 관악갑 김대호 '제명' 의결…후보직 박탈
☞ "기무사, 19대 대선 개입 정황…야권 후보·언론사 사찰"
☞ "성당은 직영점, 절은 프랜차이즈, 교회는 자영업"
☞ 불 난 아파트에 어린 동생 구하러 들어갔다가…
☞ "김종인은 돈키호테, 황교안은 애마" 통합당 뒤집어졌다
☞ '진보 논객' 강준만 "문재인 최소의 '상도덕' 지켰나"
☞ 트위터 CEO, 코로나 대응에 1.2조원 기부…"재산의 28%"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