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총선 후 與 복당 신청" vs 이해찬 "돌아오는 일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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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광주 북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경진 의원이 8일 '복당 마케팅'에 나섰다.
김 의원 측은 이날 오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대위 회의 참석을 위해 광주시당을 찾아 "탈당 의원 복당은 없다"고 원칙을 재차 확인했음에도 복당 의사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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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복당 마케팅'에 "잘못된 정치 관행..복당 없다"
김경진 측 "반대 불구 복당 의지 분명..이해 구할 것"
[서울·광주=뉴시스]김지훈 윤해리 기자 = 4·15 총선 광주 북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경진 의원이 8일 '복당 마케팅'에 나섰다.
김 의원 측은 이날 오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대위 회의 참석을 위해 광주시당을 찾아 "탈당 의원 복당은 없다"고 원칙을 재차 확인했음에도 복당 의사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겠습니다' 제하 보도자료에서 "집권 여당이 성공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고 우리 광주도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며 "저 김경진은 지역주민과 지지자들의 요청을 받들어 선거가 끝난 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이 보도자료를 첨부한 이메일을 발송한 지 50분 만에 "보도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해 복당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비치기도 했으나 이는 실무자의 실수에 따른 해프닝이었다는 게 캠프 관계자의 해명이다. 그는 이날 오후 '최종' 보도자료를 통해 복당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복당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더시민 합동 선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복당 불가 원칙을 재차 확인했다.
이 대표는 "지금 일부 군소 후보들은 이번에 당선되면 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선거운동을 한다. 입당하겠다는 보도자료를 작성해서 배포하나 보다"라며 관련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반 당을 이끌면서 잘못된 정치 문화와 관행을 정비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며 "그동안 복당 요청 많이 했는데 제가 한 명도 복당시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을 탈당해서 다른 당으로 갔던 사람들이 이번 선거 끝나고 우리 당으로 돌아오는 일은 없다"며 "이런 잘못된 정치 관행을 이번에 뿌리 뽑아야 한다"고 원칙을 재차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 선거 캠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해찬 대표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복당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총선 후 당 관계자들을 먼저 만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 다음 공식적으로 복당 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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