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고발에..이수진 "벌써 당선증 받은 느낌" 응수

박영환 2020. 4. 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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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서울 동작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일 자신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를 상대로 "벌써 국회의원 당선증을 받은 느낌"이라고 응수했다.

이수진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상대후보께서 저를 고발했다"면서 "선거운동 하느라고 바쁘실텐데 고소장 준비까지 하느라고 고생이 많다"며 이같이 비꼬았다.

나 후보는 이날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250조 허위사실 공표죄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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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하느라 바쁘실텐데 고소장 준비까지 고생"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동작 을에 출마한 이수진(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미래통합당, 이호영 정의당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현대HCN 서초방송에서 동작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손가락으로 각기 정당의 기호 숫자를 표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수진 서울 동작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일 자신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를 상대로 "벌써 국회의원 당선증을 받은 느낌"이라고 응수했다.

이수진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상대후보께서 저를 고발했다"면서 "선거운동 하느라고 바쁘실텐데 고소장 준비까지 하느라고 고생이 많다"며 이같이 비꼬았다.

이 후보는 이어 "우리 동작구민들이 진실을 다 알고 있다"고 지적한 뒤 "더욱 열심히 동작구민들을 만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 후보는 이날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250조 허위사실 공표죄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나 후보 측은 "이 후보가 공직선거 후보자로서 명백히 허위에 해당되는 내용의 주장을 반복함에 따라 선거를 어지럽히고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현저히 저해하는 등 중대한 위법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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