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막말 파문'에 세월호 유가족들 "끝까지 책임 묻겠다"

홍의표 euypyo@mbc.co.kr 2020. 4. 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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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역방송 TV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으로 또다시 '막말' 논란을 빚은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와 관련해, 세월호 유가족 단체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차 후보를 포함한 일부 유튜버 등의 유가족을 향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모독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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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역방송 TV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으로 또다시 '막말' 논란을 빚은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와 관련해, 세월호 유가족 단체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차 후보를 포함한 일부 유튜버 등의 유가족을 향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모독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유족의 정신적 피해 등을 고려해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자제해왔지만,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끝까지 가해자들을 추적해 공동체를 파괴하는 가해자들의 행위를 낱낱이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차 후보는 지난 6일 부천시선관위가 주관한 OBS TV 토론회에 참석해,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알고 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홍의표 기자 (euypy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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