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정당 지지도 한국 27.8% vs 더시민 24.2% vs 열린 12.3%

한주홍 2020. 4. 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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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6일 앞두고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다소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4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비례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미래한국당은 지난 조사보다 2.8%포인트 상승한 2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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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서 미래한국이 더시민 앞서
열린민주 상승세 주춤..與 지지층 일부 더시민으로
민주당 40%대 유지 vs 통합당 하락세서 30%대 회복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4·15 총선을 6일 앞두고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다소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4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비례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미래한국당은 지난 조사보다 2.8%포인트 상승한 27.8%를 기록했다. 더시민은 2.5%포인트 오른 24.2%였다.

친여(親與)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열린민주당은 오름세가 꺾이며 지난 조사보다 2.1%포인트 내린 12.3%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선 더시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3.8%에서 48.9%로 5.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열린민주당을 찍겠다는 응답은 27.9%에서 22.6%로 5.3%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민주당이 '비례정당은 더시민을 선택해달라'는 메시지를 지속하면서 열린민주당을 지지했던 민주당 지지층이 고스란히 더시민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 지지층 중 미래한국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72.0%에서 74.0%로 올랐다.

[서울=뉴시스]그래픽 제공 =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0%대를 유지했고, 지난 조사에서 28.8%를 기록하며 창당 후 최저치를 보였던 미래통합당은 지지율 30%대를 회복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보다 0.6%포인트 내린 42.6%, 통합당 지지도는 1.4%포인트 오른 30.2%였다. 정의당은 0.5%포인트 내린 4.9%였다. 국민의당(4.1%), 민생당(2.6%), 친박신당(2.0%)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조사에서 9.0%를 기록했던 무당층은 이번 조사에서 7.6%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9843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9명이 응답을 완료해 5.1%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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