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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 검사 욕하던 日, 확진자 급증하자 "빨리 도입"

한지연 기자 입력 2020. 04. 09. 10:29 수정 2020. 04. 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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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NHK는 한국식 드라이브스루 검사 방법을 두고 "의료기관 내 감염 위험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지난 7일 "하루 검사 능력을 2만건까지 올리겠다"며 드라이브 스루를 포함해 다양한 검사 방식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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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간) 도쿄 총리관저에서 코로나19 관련 당정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선포와 1200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밝히고 있다./사진=AFP=뉴스1

일본 정부가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검사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일일 검사능력을 2만건까지 늘리기 위해 검사방법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코로나19 감염 여부 진단을 위한 유전자증폭(PCR)검사 역량을 늘리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NHK가 9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현재 일일 최대 1만2000건을 검사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검사 능력을 2배 가까이 높여 일일 약 2만건까지 검사를 실시하려는 목적이다.

NHK는 한국식 드라이브스루 검사 방법을 두고 "의료기관 내 감염 위험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후생노동성은 드라이브 스루 도입 등 정확한 검사 확충 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인 목표는 없지만 가능한한 빨리 하고싶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지난 7일 "하루 검사 능력을 2만건까지 올리겠다"며 드라이브 스루를 포함해 다양한 검사 방식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미 니가타현 니가타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선 차 안에서 PCR 검사를 받는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불과 한달 전만해도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를 비판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16일 드라이브스루를 두고 "의사의 진찰을 수반하지 않고 정확도가 낮다"고 말한 바 있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일본 내 누적 확진자는 4973명이다. 이날 하루동안에만 신규 확진자가 515명 추가됐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내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총 5685명이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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