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이 로동신문에?.. "대응할 가치 없어"

조한송 기자 2020. 4. 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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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을이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합성사진이 등장해 논란이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로동신문'과 고 후보 얼굴이 합성된 사진이 확산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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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합성사진

서울 광진을이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합성사진이 등장해 논란이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로동신문'과 고 후보 얼굴이 합성된 사진이 확산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고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마이크 들고 연설하는 모습과 함께 "주체사상 신봉자 임종석이 자신있게 지지하는 광진을 고민정 후보"라는 설명글이 덧붙여 있다.

또 "고민정 후보는 경희대 수원캠 재학 시절 주사파(NL파) 성향의 운동권 동아리 민중가요 노래패 '작은 연못'에서 활동했으며 회장까지했다" "고민정은 지금도 민중가요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이 합성 사진에 대해 네티즌들은 고 후보, 그리고 지지에 나선 임종석 전 청와대 실장을 향한 해묵은 '색깔론'에 불과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고 후보 캠프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밝힐 입장도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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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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