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조정 가능성 높아..가족돌봄 지원 확대"
김수진 2020. 4. 9. 17:07
[5시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 상태가 불안정한 임시·일용직 근로자와 매출 급감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심으로 고용 조정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작년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지표 둔화 움직임이 포착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현행 1인당 5일, 25만원 지원에서 최대 10일, 50만원 지원으로 두 배 확대하고, 가족돌봄비용 지원 수혜 대상은 현재 9만 가구에서 12만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백화점과 마트, 문화·전시시설이 부담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올해 부과분에 한해 30% 경감하고 민간 사업자의 도로와 하천 점용료도 올 한해 한시적으로 25% 감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진 기자 (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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